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채널 선택 1월 30일] 엄마를 부탁해·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주먹 쥐고 소림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채널 선택 1월 30일] 엄마를 부탁해·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주먹 쥐고 소림사

입력
2014.01.28 11:46
0 0

여섯 커플의 좌충우돌 출산 준비·육아 전쟁■ 엄마를 부탁해(KBS2 오후 8.30)

부모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아이를 임신한 그 순간부터 부모의 역할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태교의 중요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실제 부부의 임신과 태교, 출산과 육아의 모든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 안방을 찾는다. '엄마를 부탁해'는 임신한 부부들의 리얼 라이프를 관찰 카메라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한다.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뿐 아니라 남편과 아내 사이의 행복, 갈등, 사랑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두 사람을 둘러싼 양가 집안의 변화한 역할도 빠뜨리지 않는다.

결혼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가수 강원래(45) 김송(42) 부부도 출연한다. 여덟 번의 인공수정 끝에 기적적으로 임신해 6월 출산을 앞둔 김송씨는 40대의 고령 산모여서 출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개그맨 김현철(43)씨와 아내 최은경(30)씨는 결혼 7개월의 신혼부부로 4월이면 부모가 된다. 배우 여현수(32) 정하윤(27) 부부도 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가수 송호범(37) 백승혜(33) 부부는 지훈(7)과 지율(2) 두 아들에 이어 올 여름 셋째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37)씨와 아내 김지수(32)씨도 결혼 3년 만에 아이를 가져 6월이면 부모가 된다. SBS '짝' 프로그램에서 만난 배수광(33)씨와 김유주(31)씨는 이달 초 첫 딸을 출산해 육아에 여념이 없다.

'엄마를 부탁해'는 이들 여섯 커플의 좌충우돌 출산 준비와 육아 전쟁을 보여준다. 관찰 예능 형식으로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출연자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고충을 나눈다. 리얼리티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박지윤과 개그맨 김준현, 가수 성대현이 진행을 맡아 2주에 걸쳐 방송한다.

'역대 최대 규모·최다 종목' 아이돌 250명의 불꽃승부■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MBC 오후 5.40)

2010년 추석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년째 이어온 대표 명절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대 규모와 최다 종목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 25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의 부상에 대비, 구급차도 3대나 대기시켰다.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풋살(실내에서 하는 5인제 미니 축구) 예선과 높이뛰기가, 인근 실내체육관에서는 육상과 양궁이 이어졌다. 김성주와 전현무, 개그맨 이병진과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진행을 맡았다. 윤여춘, 윤혜영, 이상윤이 각각 육상ㆍ양궁ㆍ풋살 해설위원으로 나서 재미를 더한다. 풋살 경기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윤두준(비스트)과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약 중인 슬옹과 진운(2AM),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레오(빅스)와 노지훈, 구자명 등이 나서 승부를 가른다. 축구 선수 출신 신태용과 송종국이 코치로 참여해 경쟁에 불을 붙인다.

김병만族, 소림사 입문… 정통 무술 전수 지옥훈련■ 주먹 쥐고 소림사(SBS 오후 5.20)

개그맨 김병만과 가수 장우혁, 육중완(장미여관),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니엘(틴탑) 등이 중국 무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소림사 본관에 입문해 영화와 무협지에서 봤던 정통 소림 무술을 전수받는다. 소림 무술의 기본인 기마 자세 테스트를 시작으로 체력 훈련과, 소림사의 전설적인 지옥 훈련을 이어간다.

이들은 각자의 체격과 실력에 맞는 권법과 무술을 배운다. 김병만은 홍콩 배우 청룽의 술 취한 듯 비틀거리는 권법인 취권에 도전한다. 이소룡의 팬이라는 장우혁은 춤을 추듯 화려함이 돋보이는 검술에 도전장을 던진다. 육중환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가 쓰던 춘추대도 기술을 밤낮 없이 연마한다. 김동준은 뱀의 날래고 유연한 모습을 응용한 사권을, 니엘은 소림 무술의 기본인 봉술을 각각 익힌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