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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남성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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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남성확대

입력
2014.0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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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 확대수술에도 나이 제한이 있을까?”

대구 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비뇨기과 의사로 진료를 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 중 하나가 ‘남성 확대 수술 시 나이제한은 어떻게 되냐’는 것이다”며 “정답을 말하자면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고 음경확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얼마 전 80대 이상의 고령들도 심장의 인공판막치환술 많이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만큼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수술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최근 음경확대를 시술한 이후로 가장 노령인 79세 환자분을 약물확대를 통해서 시술을 해드린 일이 있다”며 “평생 왜소 음경으로 사우나를 한번 가보지 못했다며 사우나에 당당하게 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꺾을 수 없어 수술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수술결과는 대성공이였다. 환자는 “평생의 한을 풀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일반남성 중에 음경확대 시술을 한 남성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하는 학술적 욕구와 궁금증을 갖고 직접 사우나에 찾아가서 남성의 음경을 눈으로 확인 후 개인적으로 통계를 낸 적이 있다. 2012년 3월부터 총 280례를 관찰 해 본 결과 음경 중 17례가 음경확대 시술을 받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 원장은 100명 중 6명이 음경확대 시술을 받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젊은 연령층보다는 40~50대의 중년남성에서 확대 시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일반인들이 봤을 때 전혀 확대 시술 여부를 알 수 없는 약물확대 시술 등도 50% 정도에서 관찰되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 원장은 “‘음경확대 시술에 한계연령은 없다’”며 “뇌·혈관·자율신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충분한 음경기능이 가능하다”고 조심스레 조언했다. 또 “음경을 지배하는 곳은 하반신이 아니라 인간의 뇌이다. 음경에 집착하지 말고 뇌와 혈관,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 음경기능은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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