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와 주총을 열어 민영화 과정에서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신임 경남은행장에 손교덕(54ㆍ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행장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경남은행에 입행, 녹산지점장 중부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거쳐 자금시장본부장 겸 서울본부장을 맡아 왔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날 우리금융 주총에서 분할이 승인됨에 따라 3월1일 우리금융에서 분리돼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인 KNB금융지주로 넘어간 뒤 본격 매각 절차를 밟는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는 BS금융지주다.
박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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