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훈련 중이던 롯데 투수 11명이 일본 가고시마로 조기 이동한다.
롯데 관계자는 “사이판 현지 기상 악화로 효율적인 훈련이 어렵다. 매번 스케줄을 바꾸기엔 한계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판에는 21일 이후 계속 비가 왔고, 운동장 사정도 악화됐다. 롯데는 앞으로도 자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한 뒤 가고시마 조기 이동을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투수코치와 장재영 트레이닝 코치 등 코칭스태프 2명과 정대현 송승준 장원준 등 주축 투수 11명이 29일 오전 가고시마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함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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