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57)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7일 새누리당 후보로 세종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전청장은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여성이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조치원재창조 프로젝트 ▦억대농부 양성 ▦농업유통체계 재정립 ▦국제조경박람회 개최 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런 일은 중앙과 소통하고 학문적 식견과 경험, 균형감각 있는 사고를 하는 사람이 해낼 수 있다"며 지방행정의 전문가로 중앙과 지방,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다양한 인맥과 경험을 가진 자신이 세종시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최 전청장은 보성고, 한국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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