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인기가 해가 지난 CF까지 안방극장에 재등장시켰다.
김수현은 SBS 수목극 (극본 박지은ㆍ연출 장태유ㆍ별그대)에서 지구에서 400년 이상 산 외계인 도민준을 열연하고 있다. 김수현만의 절제된 연기와 정확한 발음 등이 캐릭터에 녹아 들면서 드라마 첫 회부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수현은 전작 에 이어 그리고 영화 까지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김수현의 폭발적 인기는 CF에서 입증되고 있다. 의 시청률 상승함에 따라 김수현의 철 지난 CF들까지 안방극장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현이 이후 모델 계약한 LG생활건강의 에코뷰티브랜드 비욘드와 오리온의 포카칩 광고들이 다시 전파를 타고 있다. 비욘드는2012년 봄에 공개한 광고로 푸른 해변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김수현이 강아지와 뛰노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포카칩은 영화 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CF로 2013년 8월에 공개됐었다. 오리온은 모델 계약 당시 김수현과 포카칩이 1988년에 태어난 동갑내기인 점을 강조하며 홍보한 적이 있다. 이들 업체는 김수현의 트렌디한 모습을 담은 새 광고를 촬영해야 하지만 의 바쁜 촬영 일정에 지난 광고를 내보내며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광고계의 한 관계자는 보통 CF들은 매 시즌에 맞춰 새로운 광고 영상을 내보는데 김수현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지난 광고가 다시 빛을 보고 있다. 시간이 지났지만 김수현의 모습이나 배경이 전혀 촌스럽지 않아 여전히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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