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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설날 세뱃돈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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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설날 세뱃돈 이벤트 풍성

입력
2014.01.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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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세뱃돈까지 준다.’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금융권은 설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14년 신년맞이 고객 사은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세뱃돈 봉투와 신권 교환은 기본이고 ‘무료 귀중품보관서비스’와 ‘고속도로 이동점포’운영은 예년처럼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는 만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뱃돈을 저금할 수 있는 통장을 개설하면 추첨을 통해 3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총 1,000만원의 설날 세뱃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은행 역시 만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세뱃돈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 하나꿈나무적금을 신규 가입할 경우 베스킨라빈스, 롯데리아 등의 식품을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바코드 형태의 온라인 선물 쿠폰)을 제공한다. 29, 30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신권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귀성길 교통비와 설 차례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주유소 고속버스 철도 항공 업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을 교통비로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4일까지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주유(LPG 포함)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준다. 외환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응모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만원이상 결제 시 2,000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헬로 2014! 외환카드와 함께 행복한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외환은 이뿐만 아니라 미 달러화 등 주요국 화폐로 구성된 외화 세뱃돈 1만5,000세트를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경남비씨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날 당일인 31일까지 전국 모든 가맹점 2,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는 ‘설 맞이 경남비씨카드 이벤트’를 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고 30% 할인해주는 혜택과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명절이 더 외로운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300달러 이상 해외 송금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추첨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5, 26일 양일간 안산 원곡동 외환송금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설날 맞이 떡을 나눠준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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