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거대몸집 되기까지 뿔공룡의 진화 비결■ MBC 다큐스페셜-1억년 뿔공룡의 비밀(MBC 밤 11.15)
한반도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몸집이 작고 변변한 방어무기도 없는, 육식공룡들의 먹잇감이었다. 그러나 수천만 년의 세월을 거치며 1톤이 넘는 몸집과 길이 1m의 뿔을 가진 거대 뿔공룡 '트리케라톱스'로 진화했다. 뿔공룡의 성공적인 진화 비결은 무엇일까.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을 번갈아 했던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다리 관절뼈가 단단히 고정돼 있어 빠르게 뛸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천적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방어기술이 약해, 몸집이 큰 공룡들로부터 매번 공격을 받았다. 녀석들은 생존을 위해 뿔과 프릴(목둘레 깃)을 생성했고 아시아에서 알래스카를 거쳐 북미로 이동하며 몸집을 키웠다.
배철수·임진모 진행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2013년 제56회 그래미 어워즈(Mnet 오전 10.00)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축제인 그래미 어워즈가 생중계된다. 오랫동안 팝 전문 DJ로 활동한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다양한 팝 상식을 더하며 방송을 진행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는 비틀스가 선정됐다. 비틀스의 생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출지 기대된다. '힙합의 제왕' 제이 지의 수상 여부도 관심거리다. 그는 '최우수 랩 송' '최우수 랩 앨범' '최우수 팝 듀오ㆍ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랩 콜라보레이션'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올해 최다 부문 후보가 됐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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