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 지난 21일 서울관악구 보라매길에 위치한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보건산업교육 전략 자문위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 자문위원 간담회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중장기적인 인재양성 비전을 마련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의 국제 진료소장을 비롯해 의료경영학, 보건행정학, 산업인력개발학 등 각계 분야 교수,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 등이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전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략 자문위원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작년도 보건의료산업분야 교육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2014년도 교육방향 및 교육계획, 전문가 그룹 구성 및 운영계획안을 알렸으며, 신규수요 확대, 과정개발, 교육품질 관리 등을 주요 쟁점으로 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월 1일, 기존에 운영해왔던 글로벌헬스케어인재양성센터를 보건산업교육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하위 부서로 교육지원연구부, 글로벌헬스케어교육부, 제약/화장품산업교육부, 의료기기/U헬스교육부를 편성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현 정부의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 규제완화, R&D투자, 인력양성 중 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보건의료산업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각 분야별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에 관련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최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발전 연구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문위원들은 향후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실현과 보건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인력육성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전략 자문위원 간담회를 통해 실제 보건의료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인재양성 전략과 최고의 교육과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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