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기쁘고 우리 학교에서 2년 연속 수석합격자가 나와 더욱 좋습니다"
22일 발표한 제 78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원광대 의과대학 나가혜(25)씨는"수석합격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개선할 수 있는 우리 학교의 교육시스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씨는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이 많고 학교생활과 학습에 관해 수시로 상담할 수 있는 탄탄한 멘토링 제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지난해 김시호 선배의 수석합격이 강한 자극제가 돼 공부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의사 고시는 응시자 3,412명 중 3,200명이 합격, 93.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원광대는 2년 연속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광주에 있는 전남여고 출신인 나 씨는"앞으로 모교에서 수련과정을 거친 뒤 교육과 연구를 같이 할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