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 에서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 역을 맡은 송강호는 23일 오후 제작사 최재원 대표와 양우석 감독, 배우 곽도원 등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묘역을 방문했다. 송강호는 방명록에 “영광이였습니다! 영화 변호인 영화배우 송강호 2014.1.23”이라고 썼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화를 기획할 때 송강호와 제작진이 ‘영화가 잘되면 한 번 방문하자’고 이야기했었는데 이제서야 지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송강호가 묘역을 방문했다는 사실은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이날 “송강호하고 변호인팀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 왔네요”란 글과 함께 송강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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