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무릎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하차했다. 지난 16일 캠프에 합류했던 리즈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다가 LA 소재 스포츠전문 병원인 조브클리닉에서 정밀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아래쪽에 미세 골절 진단이 내려졌다. LG는 리즈가 6주간의 골절 치료 및 2, 3개월간의 추가 재활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캠프 하차와 함께 대체 용병 영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 울산구장에서 한화와 시범경기
3월 중 완공 예정인 울산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사직구장 펜스 보수 및 전광판 수리작업을 위해 시범경기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3월 11, 12일 두산전과 18, 19일 LG전을 김해 상동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3월22일과 23일에 열리는 한화와 2연전은 울산구장에서 열 계획이다. 45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1만2,059석 규모로 신축 중인 울산구장은 당초 계획보다 빨리 공식경기를 치르게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