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100년 역사에 첫 여성 의장이 될 재닛 옐런이 '체어(chair)'를 공식 직함으로 사용키로 했다. 내달 1일 벤 버냉키 의장 후임으로 취임하는 옐런이 남성의장(chairman)이나 여성의장(chairwoman)도 아닌 성 중립적인 '체어'를 사용키로 했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다. 옐런은 연준 부의장 때도 최초 여성 부의장을 지낸 앨리스 리블린의 전례를 따라 공식 직함을 '바이스 체어(vice chair)'로 썼다. 미국 언론은 아직 옐런의 직함을 체어맨 또는 체어로 혼용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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