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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1월 23일] 한국인의 밥상·아이돌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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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1월 23일] 한국인의 밥상·아이돌 배틀

입력
2014.01.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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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과 함께 한 산골의 소박한 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30)

은은한 불씨로 우리 곁을 지켜주던 숯. 그 숯과 평생 살아온 사람들의 밥상을 찾아간다. 배우 최불암은 강원도에서 화전을 일구며 생계를 이어갔던 정태연 할머니 댁을 찾는다. 숯을 한아름지고 산을 오르내려야 했던 할머니에게 숯은 고난의 존재이자 고마운 대상이다. 할머니는 겨울 밤 달아오른 화로에 앉아 구워먹던 좁쌀떡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최불암과 그 마을 할머니들은 옹기종기 화로 주위에 모여 앉아 좁쌀떡을 맛본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무를 찾아 산을 오가며 숯을 만드는 서정원씨도 긴 겨울에는 '뽀글장' 뚝배기를 끓여 일주일을 나던 시절의 밥상을 소개한다. 불씨를 따로 저장해 두는 '화티'가 남아있는 삼척의 소박한 밥상도 만나본다.

헬로비너스 vs 투아이즈의 끼·재능 대결■ 아이돌 배틀(Mnet 오후 7.30)

매회 신인 아이돌그룹 두 팀이 출연해 대결을 벌이는 이 프로그램은 모두 4부작이 방송된다. 두 팀 중 우승한 팀은 팀의 이름으로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아이돌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맡았다.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여자 아이돌그룹의 대결이 이어진다. 6인조 헬로비너스와 5인조 투아이즈가 젊음의 중심 서울 홍대 거리에서 12시간 동안 3개의 배틀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

두 팀은 '기선제압배틀'을 시작으로 'PR배틀', '공연배틀'으로 이어진다. 'PR배틀'에서는 자신의 그룹을 팬들에게 알리면서 소원을 들어주는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 '공연배틀'에서 승리한 팀이 가려진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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