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함영주)가 공익신탁 수익금 1억8,000만원을 지역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22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 따르면 교육환경이 어려운 17개 초ㆍ중ㆍ고 및 사회복지시설 9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해당 기관의 시설보수와 기자재 설치 등에 사용된다. 더불어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행복상자에 담아 불우이웃 350가구에 전달했다.
하나은행 공익신탁은 일반가입자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 신탁 원금이나 이자 수익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습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학비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노인 생활안정 등 사회복지사업 등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함 대표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충청지역 102개 학교와 72개 단체에 총 13억원을 지원했다"며 "지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는 공익신탁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충청권의 육영 및 사회복지를 돕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익신탁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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