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의료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2일 경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안동의 유교문화, 북부의 산림자원, 동해안의 해양관광자원에 의료 부문을 가미하면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올해 6억원을 들여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마케팅 강화, 의료관광 전담인력 양성, 지원체제 구축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해외 타겟 국가를 선정, 유치 설명회를 열고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 해외통상투자 주재관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키로 했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외국인 환자 10명 중 8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하면서 지역에서 환자를 유치하기 어려웠지만 차별화된 의료상품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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