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EBSㆍ오후 8시 20분)
40년 보일러 외길 인생 성광호 명장은 2002년 보일러 부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고, 2008년엔 보일러 분야 최초 기능한국인 선정됐고, 2013년엔 보일러 분야 최초 우수숙련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성광호 명장을 지칭하는 이야기는 많다. 태권도 사범에서 대기업의 보일러 기능장으로, 다시 대한민국 보일러 명장으로 변모했다. 성광호 명장은 어렸을 때 사고로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잃었다. 능수능란한 손기술이 필요한 기능인으로서 온전한 손가락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성광호 명장은 살아오면서 그것이 장애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오히려 본인이 원하는 기술을 익히는 데 9개의 손가락이면 충분했다고 말한다. 그는 신체적 장애를 딛고 다른 사람의 10개의 손가락만큼 노력하여 대한민국 명장의 대열에 올랐다. 그는 사용한 증기를 회수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증발 증기 회수장치'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KBS 1TVㆍ오후 8시 20분)
지영은 현우가 좋아한다는 여자가 들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절대 두 사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일침을 놓는다. 세준은 효진에게 눈뭉치를 던진 태희를 따끔하게 혼내고, 이에 태희는 “당장 효진과 헤어지라”며 심통을 부린다. 집에 돌아온 현우는 지영에게 자기편이 되달라고 말하지만 지영은 절대로 안 된다고 반대한다. 현우는 지영에게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께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고 말한다.
●감격시대(KBS 2TVㆍ오후 10시)
가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영출과, 원수의 아들이 돼버린 정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국회에 입단을 결심하고 신이치의 뒤를 따른다. 가야가 신의주를 떠나는 날, 정태는 역으로 달려와 연신 사과하지만 가야는 외면한다. 한편, 청아는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오빠 정태를 보며 자신이 사라지면 정태가 편안해 질 것이라 생각하고, 같은 시각 정태는 청아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도꾸가 제안한 아편 밀수 도비노리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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