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등록금을 인하한다. 인천재능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등록금을 1.5%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헌 기획처장은 "2014학년도 각 행정부서 및 학과 요구예산 최종 조정결과 수입 대비 15억2700만원(6%)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학생, 대학이 서로 상생하고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는 지출 과부족 분은 대학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토록하고 학생 교육의 질적 상향 지속노력을 위해 학생관련 경비는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재능대는 학생, 학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후 단 한 차례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등록금 5.03%를 인하했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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