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랜트가 46점을 몰아친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콘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를 105-97로 제압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득점 랭킹 1위를 달리는 듀랜트는 종료 48초 전 3점슛을 터뜨려 포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고 26.8초를 남기고는 승리를 확인하는 3점슛을 다시 꽂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이애미 히트는 보스턴 셀틱스를 93-86으로 꺾고 지난해 11월10일 시즌 첫 대결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마이애미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29점)는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켜 승리를 이끌었고 크리스 보시도 16점을 보탰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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