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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공무원 803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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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공무원 803명 신규 채용

입력
2014.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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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4년도 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확정하고 공개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803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와 결원의 신속한 보충을 위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및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 임용 목표제 지속 시행(성별 70% 대 30%),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8% 수준 유지, 저소득층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이상 선발 등을 실시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 3%이상 구분모집을 최초 시행한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행정직 7급 10명, 수의직 7급 3명, 행정직 9급 337명, 세무직 9급 9명, 사회복지직 9급 118명, 간호직 8급 20명, 공업직 9급 32명, 농업직 9급 4명, 토목직 9급 12명, 건축직 9급 12명, 연구ㆍ지도직 5명 등으로 지난해 789명보다 14명 늘어났다.

시는 사회복지, 속기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3개 직렬 164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3월 22일 실시하고, 6월 21일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8ㆍ9급 14개 직렬 5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11일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7급,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 10개 직렬 2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해 고졸 출신에 대한 공직 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하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정 7급 2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신규 채용인원의 3.5%로 정해져 있으나 시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의 8% 수준(58명), 저소득층은 2%(16명) 수준으로 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응시자는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46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2014년도 부산시공무원 임용시험계획’이나 시 총무과 인재채용담당(051-888-345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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