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한 ‘서부권 개발본부’를 22일 진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진주시 문산읍 동진로 415 진주종합운동장에서 홍준표 지사와 이창희 진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서부권 개발본부는 홍 지사의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부서로 균형발전, 공공기관 이전, 개발사업추진단 등 3개 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장을 포함해 모두 38명이 근무한다.
서부권개발본부는 앞으로 서부청사 설치, 서부권 이전대상 공공기관 선정, 사무실 확보 등을 맡는다.
도는 서부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해 9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결과는 다음달 말 나온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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