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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탈모치료, 병합 모발이식술로 풍성한 헤어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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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탈모치료, 병합 모발이식술로 풍성한 헤어 스타일을

입력
2014.01.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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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탈모는 40~50대 중장년으로 접어들면서 급속히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즘은 입시, 취업 등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여성 환자들의 증가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모발이식은 탈모치료뿐만 아니라 넓은 이마로 얼굴 비율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 좀더 멋진 스타일을 만들려는 목적으로도 시행된다. 이마가 M자형이거나 지나치게 넓은 경우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통해서 다채로운 머리 스타일이 가능하다.

모발이식은 모낭의 채취 방법에 따라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 두가지로 나뉜다. 젊은 층이나 여성 탈모 환자들의 경우 정수리 모발이식, 헤어라인 모발이식 등 부분 탈모이식을 할 수 있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한번 수술로 얻을 수 있는 모낭의 수는2,000~4,000개 정도, 비절개식은 2,000~3,000개 정도의 모낭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일부 심하지 않은 탈모에는 비절개식을 쓰지만, 심한 탈모로 대량 모 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비절개식으로만 하기에는 수술시간이 길고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대량 모 이식의 경우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혼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두피가 딱딱하거나 1차나 2차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을 한 경우에는 두피를 떼어낼 필요가 없는 비절개식이 효과적이다.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 모발이식 수술로 6,000모 정도의 모발을 이식해 더 효과적으로 탈모를 교정할 수 있다. 수술횟수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아직까지는 모발이식 수술이 유일하다. 즉 영구적인 탈모치료방법이라는 점과 자신으 머리카락 같이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어떠한 방법의 모발이식이든 풍부한 임상 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모발이식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착률을 높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중요하다. 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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