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행복음악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아르누스 목관 앙상블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르누스 목관 앙상블은 2008년 로렐 목관 5중주로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힐링콘서트에서는 목관 5중주에 타악기와 피아노 등의 악기를 추가해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성의 곡부터 목관 특유한 섬세한 앙상블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뿐만 아니라 해설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연주 프로그램을 진행해 객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서남병원을 찾은 모든 분들이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선전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당 이화홀 및 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있다. 매주 무료영화상영과 정기적인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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