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년교레회 및 문화융성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직접 참여하거나 힘을 보탠 사람들이다.
간담회에서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주요 성과와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자문을 구했다.
이 총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문화콘텐츠와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첨단 엑스포공원을 조성하고, 실크로드 국가 문화마켓을 여는 생활 속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후속 사업으로 오는 9월 ‘이스탄불 in 경주’, 2015년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개최 계획도 소개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지난해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40개국이 참가해 46개의 문화행사를 펼쳐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를 ‘코레열풍’으로 물들였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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