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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달리고’ 94살 할머니, 장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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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달리고’ 94살 할머니, 장수 비결은?

입력
2014.0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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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4살의 할머니가 운동장 트랙을 뛸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뭘까?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벤쿠버 출신의 올가 코텔코(94)의 장수비결을 대해 소개하며 그녀가 여전히 현역선수들처럼 트랙을 뛰고 달린다고 전했다.

올가는 77세의 나이까지 운동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마스터스 게임에 출전했다. 그녀는 총 26개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으며 획득한 금메달만 750개에 달한다.

최근 그녀의 장수비결에 대한 책이 공개됐는데 그녀는 매일 운동을 하고, 하루 8시간씩 잠을 자고, 두뇌활동을 위해 퍼즐게임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절인 청어와 그리스 요구르트를 좋아하며 가끔 스카치위스키를 한 잔씩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책을 쓴 저자 브루스 그리어슨은 “그녀는 현재 자기의 인생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녀의 습관 중 이해되지 않는 하나는 매일 오전 2시에 알람을 켜고 일어나 스트레칭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이상한(?) 행동을 한 다음에는 다시 잠자리에 든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연구진은 그녀의 정신적, 육체적 체력에 깜짝 놀라며 “그녀는 매일 미소로 낙천적으로 생활한다. 매 순간 기도하며 가족과 좋은 관계를 가지며 주위에 친구들이 많다”라며 “이런 습관과 좋은 유전자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녀가 30년 연하의 사람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농가의 열한명의 형제 중에서 7번째로 태어났다. 성인이 되어 교사가 되었으며 결혼 후 이혼한 뒤에는 두 아이를 홀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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