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복고 컴백’ 그룹 코요태, “가요 프로 1위 보다 더 높은 가치 찾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복고 컴백’ 그룹 코요태, “가요 프로 1위 보다 더 높은 가치 찾는다”

입력
2014.01.21 07:21
0 0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다’.

혼성그룹 코요태(신지, 빽가, 김종민)가 1990년대 향수가 가득담긴 음악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복고 컨셉트로 가요계 1위를 점령하겠다’는 지엽적인 목표가 아니다. 17년 차 그룹 코요태 만이 드러낼 수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코요태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커다란 잠자리 안경, 청 멜빵바지 등 시간을 거스른 듯 투박하고 촌스러운 차림. 코요태 멤버들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입담을 풀어 놓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요태는 1999년 데뷔한 이후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17년차인 이들은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프로그램 순위보다 더 큰 가치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앨범을 발표하고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1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이 김종민이 가수란 걸 모른다. 코요태 김종민을 모르고, 코요테가 가수라는 것을 모른다. 김종민 신지 빽가가 코요태의 멤버라는 걸 알리는 것이 포인트다. 코요태라는 그룹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요태는 높게 올라가는 것 보단 넓게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그 동안 콘서트 계획이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멤버 모두의 의지가 큰 만큼 공연 등을 통해서 가까이 팬들을 만나고 싶다. 크기가 작아도 팬들과 공감할 수 있는 곳에서 하고 싶다. 올해는 반드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니앨범 의 타이틀곡 는 1990대를 이끌던 흥겨운 댄스 장르 코요태의 초창지 음악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유명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유쾌한 사운드와 신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