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설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 차량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상ㆍ하행 각 11개씩 총 22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ㆍ하행 각 8개씩 총 16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귀향길은 29일부터 30일까지, 귀경길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서비스코너에서는 차량 입고 시 배터리, 엔진, 미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성능을 점검해준다. 또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ㆍ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 점검 및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현대ㆍ기아차는 설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을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향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적재적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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