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권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기반이 마련됐다.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기반 구축사업인 천연물 의약ㆍ산업 바이오 기술지원(NBTS)사업단 출범식이 23일 오후 4시 KIST강릉분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KIST 강릉분원과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함께 설립한 이 사업단은 천연물 관련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표준규격 설정을 지원한다.
KIST 강릉분원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천연물 의약, 식품 및 향장소재 연구 설비와 노하우(Knowhow)를 관련 중소기업에 제공한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생산설비 및 제품화 기술을 지원, 기업이 원하는 상품의 조기 발굴을 책임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파마리서치와 동림푸드를 포함한 20여 개 강릉 소재 중소기업과 한국맥널티㈜, ㈜운화 및 풍림무약㈜ 등 총 25개 천연물 관련 기업이 결과활용기업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에는 2018년까지 총 96억 3,000만원이 지원된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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