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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안현수, 유럽선수권500m 금메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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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안현수, 유럽선수권500m 금메달 外

입력
2014.0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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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유럽선수권500m 금메달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644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네트 싱키에(네덜란드·40초734)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그는 500m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안현수는 이날 우승으로 포인트 34점을 획득,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34점)와 함께 종합 선두를 달렸다.

야후스포츠 "김연아, 소치 주목할 15인"

김연아(24)가 야후스포츠가 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야후스포츠는 18일 게재한 '소치올림픽의 주목할 선수 15명'이라는 화보 형식의 기사에서 14번째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45개의 메달 가운데 오직 김연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만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이외의 종목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야후스포츠는 김연아와 함께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에서 애슐리 와그너(미국)와 그레이시 골드(미국)를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쿨러닝' 자메이카 봅슬레이 자금난 소치올림픽 출전 불투명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12년 만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돈이 모자라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AP통신은 19일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자메이카 대표팀이 남자 2인승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재정 문제 탓에 실제로 대회에 나설지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눈이 내리지 않는 열대 기후인 자메이카는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당시 육상선수들로 팀을 꾸려 동계올림픽 무대에 처음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연은 영화 '쿨러닝'으로 제작되면서 '스포츠 도전정신'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광기, 월드컵 하프파이프 7위

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광기(21·단국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월드컵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이광기는 19일 캐나다 스톤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78.50점을 획득, 전체 7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광기는 2011년 2월 중국 야불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른 이후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광기는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24·CJ제일제당)과 더불어 소치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한편 이번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일본의 아오노 료가 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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