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24)의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이 45개에서 중단됐다.
박혜진은 18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산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 3쿼터에서 종료 5분10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었으나 첫 번째 공을 실패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구리 KDB생명과의 춘천 홈 경기에서 자유투 45개 연속 성공 신기록을 작성한 박혜진은 더 이상 기록을 연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혜진은 정선민 전 국가대표 코치가 2010-2011시즌에 세운 42개 연속 성공을 넘어 이 부문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에만 자유투 41개를 연속으로 넣었고 지난 시즌 막판 4개를 더해 45개를 연속으로 성공했다.
한편 국내 남자프로농구에서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은 2010년 문경은 SK 감독(당시 SK)이 작성한 52개다. 성환희기자
한국스포츠 성환희기자 hhsu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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