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8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월8일 개막해 23일까지 총 54경기를 치르는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9개 팀은 정규리그 직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실전인 시범경기에서 팀당 12경기씩을 치른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구단 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9위-1위 대진 포함)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KIA는 시범경기부터 무등구장 대신 새롭게 탄생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는 전 구장 무료이며,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고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KT, 대만 전지훈련 팬 참관단 모집
10구단 KT 위즈가 팀의 대만 전지훈련 팬 참관단을 모집한다. 선착순 최대 15명이 함께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10만원이다. 참관단은 3월2일부터 3박4일간 선수단의 2차 해외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중과 수도 타이베이를 방문한다. 참관단은 현지 고궁 박물관 등 관광지와 명소를 견학하고, KT의 연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참관 기간 선수단과의 저녁식사와 사인회가 열리고,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2인 이상 가족 참가자는 1인당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인볼과 모자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ktwi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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