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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윤남근(58)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임되고, 이선애(47)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새로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윤 위원은 사법시험 26회 출신으로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와 고대 공익법률상담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인권위 인권위원과 공정위 하도급분쟁조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이 위원은 사시 31회에 합격 후 서울고법 판사와 헌법연구관 등을 거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과 법무부 차별금지법제정추진단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법원장의 지명에 이어 대통령 임명을 받은 이들은 19일부터 3년 임기로 활동한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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