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행복경영'을 강조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올해 경영 목표는 '따로또같이 3.0'체제를 지속하고 그룹가치 300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경영도 과제"라고 말했다.
고 최종현 회장이 1979년 처음 시작한 신입사원과 대화는 최태원 회장을 거쳐 김 의장에 이르기까지 올해로 35년째 계속되는 행사다.
두 시간 동안 문답식으로 진행된 자리에서 김 의장은 "SK의 성장동력이 무엇인가"라는 한 신입사원의 질문에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온 그룹 경영철학(수펙스)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답했다. 이어 "즐기면서 일하는 밑바탕에는 목표에 대한 집념과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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