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진서, 미래포석열전 우승… 최연소 기록 경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진서, 미래포석열전 우승… 최연소 기록 경신

입력
2014.01.17 11:59
0 0

'영재 입단 1호'이자 국내 최연소 프로기사인 신진서(14)가 국내 공식기전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신진서는 11일 바둑TV대국실에서 벌어진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 결승전에서 입단 동기 신민준(15)에게 불계승, 1일 열린 제1국의 반집승에 이어 종합전적 2대0으로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1995년 이후 출생한 남녀 신예기사 17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신진서의 이번 우승은 비록 신예들만 참가한 제한기전이지만 국내 바둑계 공식기전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2000년 3월17일생이니 만 13세 10개월이 채 안됐다. 종합기전에서는 1989년 8월 이창호가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할 당시 기록한 14세 10일이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도 역시 우승했지만 당시에는 비공식기전으로 처리돼서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진서는 "주위에서 신민준과 라이벌이라고 하는데 평소 사이가 좋고 바둑 둘 때도 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며 "어머니 고향이 합천군이어서 이번 우승이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