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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1월 17일]

입력
2014.01.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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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반 청일점 된 김광규■ 나 혼자 산다(MBC 밤 11.20)

배우 김광규는 취미 겸 운동을 위해 동네 헬스클럽의 에어로빅반에 등록해 다니고 있다. 그는 주부만 있는 에어로빅반의 청일점이지만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범생이다. 최근에는 에어로빅반이 신년을 맞아 조촐하게 마련한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아이돌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와 씨스타의 '기브 잇 투 미'에 맞춰 동작을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우 김용건과 가수 데프콘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김용건이 오랜 지인인 엄홍길 대장과 만날 때 데프콘을 초대한 것이 세 사람의 등산으로 이어졌다. 세 사람은 겨울 도봉산을 오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인류 최후의 날… 생존 준비하는 사람들■ 둠스데이 프레퍼스2(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00)

미국에는 둠스데이(인류 멸망의 날)에 대비하는 '프레퍼 족'이 약 300만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나 우주에서 몰려올 위험 등에 대비한 그들의 준비는 놀라울 정도로 철저하다. 둠스데이에 대비해 뉴욕을 탈출할 계획을 세운 세 명의 젊은이를 만나본다. 마거릿 링은 끔찍한 허리케인이 뉴욕을 덮칠 상황을 가정해 장거리 도보 계획을 마련했다. 브루클린에 사는 의대생 카메론 무어는 원자력 발전소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 두려워 작은 배로 허드슨 강을 건널 계획을 세웠으며 채권중개인 제이는 방사능 폭탄 테러 공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은신처를 만들어 두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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