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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니클라우스 못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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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니클라우스 못 넘을 것"

입력
2014.01.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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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ㆍ미국)의 메이저 대회 최다승 달성 여부다.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14승을 올려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18승ㆍ미국)에 4승이 모자란다. 새 기록을 세우려면 앞으로 메이저 5승을 추가해야 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즈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료들은 우즈가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세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6일(한국시간) PGA 투어 선수 5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즈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하의 성적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은 74%였고, 5승 이상을 더 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26%에 그쳤다.

우즈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4승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2승을 거둘 것이라는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4승이 20%, 3승이 18%,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6%, 1승은 2% 순이었다.

2009년 성 추문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우즈는 작년 PGA 투어에서 5승이나 올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개인 통산 79승을 거두면서 최다승 1위인 샘 스니드(82승ㆍ미국)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해 메이저 우승이 없었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08년 US오픈이다. 5년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PGA 투어 선수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받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8%가 어니 엘스(남아공)를 지목했고, 게리 우들랜드와 제임스 드리스콜(이상 미국)가 14%로 뒤를 이었다. 자신의 캐디를 제외하고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캐디를 묻는 조사에서는 필 미켈슨(미국)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짐 매케이, 우즈의 캐디인 조 라카바가 나란히 1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경기 도중 여성 팬으로부터 유혹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4%가 있다고 밝혔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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