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해품달)의 첫 공연 테이프를 끊는다.
규현은 오는 18일 첫 막에 남자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규현은 뮤지컬 데뷔 이래 처음으로 창작뮤지컬에 도전한다.
규현의 이번 뮤지컬 출연이 주목 받는 이유는 동명의 드라마 때문이다. 2012년 초 MBC에서 방송될 당시 김수현이 이훤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42.2%(닐슨코리아 집계)까지 끌어 올리며 톱스타로 등극했다. 또 지난해 초연 때 이훤을 연기한 김다현, 전동석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 돼 규현만의 이훤을 어떻게 소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규현이 첫 경험임에도 불구, 첫 무대에 내세우는 과감한 전략을 짰다. 규현은 이날 연우 역의 린아, 양명 역의 강필석과 함께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그만의 이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규현과 함께 이번 작품에 첫 캐스팅 된 소녀시대 서현은 21일 무대에 선다. 규현과 서현의 호흡은 2월 4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뮤지컬 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을 다룬다. 2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서 열린다.
이현아기자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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