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29)이 2014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골프 루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연은 최근 말레이시아 넥서스리조트 가람브라이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박성제와 마지막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승연은 루키챔피언십 사상 처음으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우승자가 됐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승연은 우승 상금 외에 앞으로 1년 간 클리브랜드 골프의 다양한 지원도 함께 받고, 정규 투어인 J골프 시리즈 출전권 2장도 확보했다.
이승연은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올 한 해 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J골프 시리즈에 출전 해서 꼭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에 시작된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골프 루키챔피언십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황인춘과 김형성, 박현빈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 국내 유일의 신인왕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