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호텔 갤러리 아트앤썸머가 오는 2월 12일까지 개관기념전으로 하태임 작가 초대전을 연다.
하 작가는 구상 위주의 미술계 트랜드 속에서 ‘컬러밴드’라는 독자적인 추상작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는 추상작가이다.
‘통로(Un Passage)’라는 추상작품 연작을 통해 ‘소통의 통로’를 추구하며 컬러 밴드 하나 하나에 고유한 의미나 이야기를 담아 낸다.
하 작가의 아버지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로 앵포르멜 운동을 주도했던 하인두 작가이며, 동생 하태범, 어머니 류민자, 남편 강영길 모두 작가다.
지난 2009년 하인두 화백 20주기를 맞아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하인두 20주기 - 오색(五色) 동행’전을 열기도 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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