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꼽은 2013년 최고의 인기 가수 브루노 마스(29)가 4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마스는 래퍼 B.o.B.와 함께 부른 ‘나싱 온 유’를 비롯해 ‘매리 유’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등의 히트곡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소력 짙은 감성적 고음과, 솔과 R&B에 기반한 팝 음악은 그가 국경을 초월해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이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인 두 번째 월드투어 ‘문샤인 정글 투어’의 한 부분으로 한국에 온다.
2010년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그는 첫 앨범 ‘두왑 & 훌리건스’에 있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와 ‘그리네이드’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더 레이지 송’ ‘매리 유’가 히트하며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마스는 2년 뒤 내놓은 두 번째 앨범 ‘언오소독스 주크박스’에서도 ‘록트 아웃 오브 헤븐’과 ‘웬 아이 워스 유어 맨’을 연이어 빌보드 싱글 1위에 올리며 ‘반짝 스타’가 아님을 증명했다. 두 앨범의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1,100만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 티켓은 2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02)3141-3488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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