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50) 경북 영주시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돈규(61ㆍ달서구1) 대구시의원은 광역의원부분 우수상, 이명수(57) 대구남구의원은 기초의원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황 의원은 공약사항 32개 중 31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1개는 진행 중으로, 선거공약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학교폭력예방 조례 제정, 보조금관리조례 전부 개정 등 입법활동에도 힘썼다. 2011년 경북의정봉사대상, 2012년 제10회 의정ㆍ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경제 교통 건설 등 6개 분야 30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2010년에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2년엔 대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10개 공약 중 8개를 완료하는 등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킨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실천본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광역의원 27명(대상 8명, 최우수 11명, 우수 8명)과 기초 56명(대상 16명, 최우수 19명, 우수 21명)에 대해 시상했으며, 대구ㆍ경북지역 수상자는 황 의원 등 3명이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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