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초중고, 올해부턴 필요 사업 직접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초중고, 올해부턴 필요 사업 직접 추진

입력
2014.01.13 13:45
0 0

올해부터 경기도내 각급 학교들은 도 교육청 공모 없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골라 추진한다. 예전에는 도 교육청이 사업을 공모하면 각급 학교가 이에 일일이 응모해야 해 행정력 낭비와 사업 불균형이 초래됐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별 주요사업 집행방법을 공모해 운영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학교가 예산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 시행하는 '학교별 사업선택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선택제는 각급 학교가 창의지성교육, 진로프로그램, 또래중조프로그램, 게임인터넷중독 예방프로그램, 기초학력 향상 등 23가지 사업 가운데 원하는 사업을 도 교육청이 지원한 예산범위 내에서 별도의 회계보고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규모별로 600만~1,200만원을 전체 2,231개교에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기존 공모사업을 위해 각급 학교가 일일이 서류를 작성해 응모해야 하고 또 사업시행 후 별도로 회계서류를 다시 만들어 도 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또 이 제도 시행으로 특정 학교에 사업이 편중되는 현상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기획관실 이성 장학사는 "학교가 스스로 사업을 선택해 자율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서류작업은 줄어들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직원에 부담을 주는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