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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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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인기 폭발

입력
2014.01.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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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이 인근 호수공원과 연계해 새로운 세종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세종도서관에 따르면 개관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이 1,900명에 이르고, 대출자도 6,000여명이 넘는다. 세종도서관을 찾는 이들은 주로 가족단위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건수 중 아동도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45.9%, 40대가 주로 이용한 문학부문은 전체 대출건수 중 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행정도시에 걸맞은 정책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의 공무원과 정책 관련자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까지 전체 이용객 중 공무원의 대출건수가 2,359건으로 전체 대출의 39% 정도를 차지했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세종 다솜3로(어진동) 호수공원 옆에 전체 건물면적 2만1,07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7만8,000여권의 장서와 연속간행물 406종, DVD 등 비도서 9,0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디자인 웹진인 '디자인 붐'으로부터'올해의 도서관 Top 10'으로 뽑히는 등 개관 초부터 국내외 관심을 받았다.

윤형권기자 yhk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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