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대는 2014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012학년도 5% 인하한 데 이어 3년 연속 인하 내지 동결한 것이다.
올해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57만5,000원, 자연계열 299만4,000원선이다.
김선순 총장은 “대학 특성화 등을 위해 인상이 필요하지만 학생ㆍ학부모들의 부담을 고려해 동결키로 했다”며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장학금 등 학생들의 복지혜택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면서 동시에 대학 특성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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