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향토기업 트렉스타가 손잡고 13~19일 롯데 부산본점에서 부산향토기업 트렉스타 초특가전을 열고 ‘향토기업 기 살리기’에 나선다.
㈜트렉스타는 2002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도움으로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한 뒤 2008년 롯데 동래점에 의류를 포함한 토털 아웃도어 매장을 열었다.
이후 전략적인 영업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도권 등 백화점에 대거 입점해 현재 총 40여개의 백화점 유통망을 구축, 상생협력에 따른 ‘부산 향토기업의 전국브랜드화’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롯데 부산본점의 전폭적인 향토기업 살리기 지원 덕에 다른 향토기업들이 미약한 신장률을 보인 상황에서도 70%가 웃도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신발 외에 아웃도어 의류가 2배 가까이 성장한 데는 지난해 8월 판로를 키워주기 위해 제품이 돋보일 수 있도록 고객의 동선에 맞게 매장을 지원해준 롯데 부산본점의 공이 컸다.
부산을 넘어 세계 60여개국에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하고 있는 트렉스타는 성장을 도와준 롯데 부산본점과 다시 상생협력의 손을 잡고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대규모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트렉스타의 아웃도어 의류를 3만~9만원, 대표상품인 등산화도 5만~10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헤비다운자켓 방수자켓도 15만원대로 할인 판매한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지역 기반 기업의 유통망을 지원해 준 롯데 부산본점의 상생협력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