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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부작용 예방하는 라식보증서,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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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부작용 예방하는 라식보증서, 인기 비결은?

입력
2014.01.1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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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식수술을 알아보는 이들 사이에서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라식보증서 발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라식소비자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발급 이래 라식보증서는 총 3만 여건이 발급되었다. 혹시 모를 부작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통하는 라식보증서. 무엇 때문에 이들은 라식보증서를 발급 받고 있을까?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법률적 문서를 말한다. 라식보증서에는 ‘라식소비자의 안전권리 보장’을 위한 약관 및 안전관리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 약관은 크게 ‘수술 전,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을 위한 부분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을 위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라식보증서 발급 병원에 대해 매월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안전점검은 수술 전과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점검항목은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의 안전성과 정확도, 수술실 내의 미세먼지 및 세균 수(ISO 국제표준기구에서 지정한 기준치에 부합하는지를 체크)가 해당된다.

특히 세균검사는 비인증병원 라식부작용 사례 중 세균감염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게 된 사례가 2건 접수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환경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된 항목이다. 더불어 모든 정기점검 결과는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모든 라식소비자들이 점검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 병원 구성원들이 모두 수술 전 검사단계나 수술 시 수술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라식부작용 예방에 힘쓰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매월 정기점검에서 적합 수준 유지, 부작용 발생률 0%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술 후 부작용은 보통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관 및 제도 확립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예를 들어 라식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비자에게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면 단체에 ‘특별관리’를 요청할 수 있다. 그 뒤 소비자는 수술을 집도했던 병원으로부터 언제까지 해당 증상을 치료완료 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받게 된다. 만약 치료 약속일까지 적절한 치료나 증상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비자는 해당 병원의 ‘불만제로릴레이’ 수치를 ‘0’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 불만제로릴레이 수치는 해당 병원이 단 한 건의 불만환자도 없이 만족스러운 수술만을 이어온 건수를 의미한다. 이는 병원에 대한 신뢰의 척도로써 라식수술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초기화 권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치료약속일’과 ‘불만제로릴레이’ 등의 안전관리제도는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라식보증서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책임 및 의무를 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확실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 제 6조를 보면 배상체계에 관한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부작용 발생 시 최대 3억원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이 조항은 사실 배상도 배상이지만 단순히 부작용에 대한 보상의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니다. 의료진의 과실유무와 관계 없이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강력한 조항을 둠으로써 더욱 부작용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보증서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라식보증서는 수술 전, 수술 시,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안전관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부작용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라식보증서에 대한 자세한 약관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http://www.eyefree.co.kr/warranty/warranty.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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