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국제주니어 단식 3회전 진출
이덕희(16ㆍ마포중)가 AGL 로이 양 트라랄곤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3회전(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2일 호주 트라랄곤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32강)에서 오치 마코토(17ㆍ일본)를 2-0(6-3 7-6)으로 꺾었다. 이덕희는 해리 부처(17ㆍ호주)와 페트로스 크리소코스(17ㆍ사이프러스) 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덕희는 그러나 같은 날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는 기권했다. 복식 파트너 사이먼 프리스 소엔데가르트(17ㆍ덴마크)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우사인 볼트 "약물 근절 위한 체모 검사 환영"
우사인 볼트(28ㆍ자메이카)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체모 검사 확대 방안에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볼트는 12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약물 근절을 위해 체모 검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내 머리카락을 뽑아도 된다"며 WADA의 새 정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자 새 WADA 의장인 크레이그 리디는 지난 1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육상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을 뿌리 뽑고자 약물 검사에서 체모를 채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트는 "더 나은 약물 근절을 위한 검사라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NFL 시애틀, 콘퍼런스 챔피언십 진출
미프로풋볼리그(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러닝백 마숀 린치(28)의 맹활약을 앞세워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누르고 9년 만에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시애틀은 12일 홈구장인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2013~14 시즌 내셔널 콘퍼런스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23-15로 꺾었다. 린치는 2차례 터치다운을 포함해 140야드를 전진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애틀은 1쿼터에서 하우쉬카의 연속 필드골로 6-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도 인디애나폴리스 콜스를 43-22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NBA 뉴욕 닉스, 새해 4연승 신바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2014년 들어 4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은 12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식스맨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1점)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2-92로 제압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농구화 끈을 풀었다가 벌금과 함께 1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J.R. 스미스도 이날 복귀해 14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밀워키 벅스를 101-85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40점을 퍼부은 덕 노비츠키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0-107로 꺾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