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7ㆍ본명 박재상)가 한류 홍보대사로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다.
싸이는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개막 전야인 21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의 밤을 주최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싸이가 한류와 유튜브를 결합해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보여줬다고 판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싸이를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홍보대사로 초청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한국의 밤에서 전통악기 가야금 선율로 싸이 노래 을 연주했었다. 올해 한국의 밤은 한글과 한류, 한식,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창조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싸이가 등장할 한국의 밤 행사에는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삼성엔지니어링 김재열 사장 등이 참석한다. 외빈으로는 세계 최대 보험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 세계 최대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 다카히로 미타니 이사장 등 각국 경제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의 밤은 2009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세계 경제계 지도자에게 한국을 알리고자 개최됐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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