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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홍정호, 전지훈련 친선 경기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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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홍정호, 전지훈련 친선 경기서 맞대결

입력
2014.01.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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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활약하는 박지성(33·에인트호벤)과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전지훈련지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박지성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의 마스팔로마스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대회 ‘마스팔로마스컵’ 결승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39분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홍정호는 후반 22분 교체 선수로 투입돼 박지성과 같은 무대에 섰다.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반 27분 터진 아르카디우츠 밀리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에인트호벤은 오는 20일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약스와의 맞대결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강원,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엘손 영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강원 FC가 1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엘손(26)을 영입했다. 브라질에서 뛴 조엘손은 주로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2010년에는 22골로 주리그(페르난북부주) 득점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년에는 13골로 득점 3위·2013년에는 16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조엘손은 "K리그에서 꼭 성공한 브라질 공격수가 되겠다"며 "올 시즌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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