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월에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9월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의 해다.
이에 보다 실감나는 스포츠를 감상하기 위해 기존의 TV를 대형 및 고화질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파크가 최근 한 달간 TV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스포츠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40인치 이상의 대형 TV와 고화질 풀HD TV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30%,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는 삼성과 LG, 중소브랜드 TV 등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2014, 내 방에서 즐기는 세계 스포츠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및 고화질 TV 외에도 사운드바, 5.1채널 스피커, 빔프로젝터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중소브랜드 TV인 ‘LTV 47 Full HD LED TV LTV4700A’은 정가 대비 25% 할인된 44만8,000원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삼성 55인치 LED TV UN55F6900AF’(230만원대)은 스마트 기능과 3D 기능을 갖췄으며, 2D 콘텐츠도 3D 영상으로 전환해 시청할 수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달 동안 LED TV 판매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중소브랜드 제품 판매는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빅 이벤트를 앞두고 G마켓 TV 베스트셀러에는 중소브랜드 40인치 이상 제품이 다수 올라오는 등 대형 TV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인켈 Full HD 40인치 LED TV SD40BW’(38만9,000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경제적이며 101cm LED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옥션에서도 최근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LED TV 판매량이 55% 증가했다. LG 3DTV(50인치)는 2배 이상 증가, LG LED TV(50인치)은 55% 판매가 증가했다. 중소브랜드의 LED TV(50인치)의 경우 3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LG의 42인치 Full-HD LED TV(75만8,000원)으로 화질이 좋은 HD LED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가전전문관에서는 현재 가전제품의 특가찬스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기 제품 외에 다양한 TV를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픈마켓 관계자는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 때문에 연초부터 대형 및 고화질 TV 판매량이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빅 이벤트가 몰려있어 가정에서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관련 가전 제품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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